<캉가루에서 알려드리는 구두관리방법>

구두약이 묻었을 때

캔구두약이 솔질에 의해 튀어서 묻었을 경우에는 문질러 닦아 내지말고 건조시켜 털어 내어야 합니다.

문질러 닦아 내게 되면 섬유에 더 번지게 되고 고착됩니다. 번진 경우에는 석유(등유)나 라이타연료,

벤젠을 오염부위에 적시고 휴지나 천으로 눌러 흡수하여 제거합니다

(2~3회 반복). 잔류오염은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닦아 내고 그래도 남았다면 표백처리를 하면 됩니다.

석유나 라이타연료가 없다면 에어로졸타입 유성 모기약 종류를 사용하여도 되며, 세탁은 의류에 해당하는

세탁방법을 고려하여 작업해야 합니다.

어느 곳에 구두약이 묻었던지 구두약을 용해하고 주변에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용제류

(위에 말씀 드렸던 것)를 사용하면 제거가 되지만, 표면이 불균일한 곳이나 섬유류, 가죽류 등에 다른 색상의

구두약(특히 검정색)이 묻어 염색 또는 고착되었다면 완전한 제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액체구두약이 묻었을 경우에는 액체라는 특성상 캔구두약보다 쉽게 섬유에 흡수 고착되고 건조되어 필름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바로 물에 적시거나 담구어 건조를 막고 세탁을 합니다.

그래도 남았다면 표백처리를 하면 됩니다. 건조가 되어버린 상태라면 유색의류의 경우 알콜(소독용은 안됨)로 적시고

비벼 준 후 휴지 등으로 흡수하는 방법을 수회 반복하는 방법으로 작업하여 오염을 제거합니다만 흰색이나 밝은색의

경우 오염의 잔류가 많이 보이게 됩니다.

흰색이라면 표백제(락스류)를 사용하여 오염부위를 적셔 둔 뒤 중성세제로 닦아 내고 건조하면 일반적인 방법보다

효과가 있으나 미색이 있는 경우나 유색의류는 색이 번지거나 탈색 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캔구두약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염색 고착의 정도가 심한 상태라면 완전한 제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캉가루(kangaroo.co.kr)